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당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자녀들의 안전과 건강에 더욱 근심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5.28일 정부는 최근 수도권 지역 확진자의 확산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학원과 PC방 등에 대해 운영 및 이용을 자제(’20.5.29 18:00～’20.6.14. 24:00)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고발·벌금 또는 집합금지 등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가 시행된 이유는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병 확산으로 일부지역에서는 등교수업이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의 학원을 통한 학생 추가감염은 2월에서 4월까지 3개월간 ‘7명’이었으나, 5월 한달만 ‘20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2020년 5월 발생한 학원 확진자 발생 사례 ]
이태원 클럽 감염 인천 학원 강사 | ◦인천에서만 학생 17명 추가감염 ◦66개교 등교 연기 ◦7차 감염까지 확산되어 50명 이상 추가감염 |
서울 미술학원 강사 | ◦접촉자 299명 검사 실시 ◦유치원생 1명 추가감염 ◦유치원 7교, 초등학교 6교, 중학교 1교 등교수업 연기 ◦해당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중단 |
서울 여의도 학원 강사 | ◦학생 2명 추가감염 ◦같은 건물에 소재한 40여개 학원 조사 진행 중 |
기타 사례 | ◦대구 학원 강사의 확진으로 학생 91명 검사 ◦경북 학원 강사의 확진으로 학생 89명 검사 ◦경기도 고양시 학원 강사 확진으로 학생 29명 검사 ◦경기도 부천 등 여러 학원에서 확진자 지속 발생 |
※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향후 최소 2주간(’20.5.29～’20.6.14.)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 그럴 수 없다면 해당 시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일정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학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아래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족 중에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학원 등 시설 이용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되거나 등교수업 중단 등으로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견디기 힘든 신체적, 정신적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루빨리 안전한 학교생활과 일상을 되찾기 위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적극적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중수본에서 발표(5.28)한 서울, 경기, 인천지역 학원에 대한 방역수칙 ]
구분 | 사업주‧종사자 | 이용자 |
학원 | ◾출입자 명부 관리 (성명, 전화번호, 신분증 확인, 명부는 4주간 보관 후 폐기)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확인, 유증상자 퇴근조치(대장 작성) ◾방역관리자 지정 ◾수업 전/후 실내소독(대장 작성) ◾강의실 내 수강생 간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용차량 운행 시, 운전자 마스크 착용, 차량 운행 전후 소독(대장 작성) | ◾출입명부 작성 (본인의 성명, 전화번호 정확히 기재, 신분증 제시) ◾증상확인 협조, 유증상자 등 출입금지 ◾마스크 착용 ◾수강생 간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당부.pdf
